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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뉴스] 뉴질랜드 경제, 다른 국가보다 회복 빠르다 by at 2020년 7월 2일

 

한 신용평가회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경제는 충격이 지속하겠지만 뉴질랜드는 대부분 국가보다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인 S&P 글로벌의 검토 결과,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경기 침체가 이어지지만, 뉴질랜드는 적은 충격을 받으며 경기 침체를 벗어날 것이고 예측했다.

뉴질랜드는 중국, 한국, 대만, 호주, 일본, 싱가포르와 함께 코로나19에 대응하여 경제 부양과 관리를 잘하고 있는 작은 그룹에 속해있다.

S&P의 아시아태평양 수석 경제학자인 션 로셰는 "뉴질랜드는 심각한 전염병 확산 시기를 가장 먼저 탈출한 국가 중 하나이다. 대면이 가능한 경제 활동을 재개한 것은 노동시장에 매우 중요하다. 사람들이 직장으로 돌아가서 다시 일할 수 있다는 것은 희망적이다"라고 말했다.

뉴질랜드의 실질 GDP 성장은 일본, 호주와 비슷한 2.7%로 예측되며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훨씬 낮을 것이다.

로셰는 "이것은 경제가 얼마나 빨리 회복되는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올해에는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 경제는 올해 5% 축소됐다가 2021년 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2022년 3.4%, 2023년에는 3%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예전과 같이 영업이 되지 않을 것이다. 해외여행과 관광이 뉴질랜드 경제 성장에 걸림돌이 될 것이다”며 "이 분야가 뉴질랜드 GDP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정상으로 곧바로 돌아오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업률은 올해 5.8%로 정점을 찍고 2023년에는 다시 4.9%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상승률은 내년 1.8%, 2022년에는 2%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해 중앙은행 목표치(1~3%)의 중간 수준이었다.

중앙은행은 2022년까지 공식 현금금리를 0.25%로 유지하고 환율은 향후 3년간 미국 달러 68센트 미만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출처: 뉴질랜드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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