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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뉴스] 뉴질랜드 오클랜드 COVID 경보단계 3단계로 3일간 이동.. 나머지 지역은 2단계 by at 2021년 2월 15일

자신다 아던 총리는 긴급 각료회의를 거친 결과, 2020년 2월 14일 밤 11시 59분부터 오클랜드는 수요일 자정까지 3일간 코로나19 경보 3단계로 이동하고 나머지 지역은 경보 2단계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아던 총리는 상황은 매일 검토하며 다른 업데이트 내용은 내일 제공할 것이라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자신다 아던 총리는 오후 7시 오늘 확인된 3명의 지역 감염자와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아던 총리는 오늘 오전에 빅 게이 아웃(Big Gay Out) 행사 참석차 오클랜드에 있었지만 급히 웰링턴으로 돌아와 지역 감염자 상황 확인과 오클랜드 경보 수준 등에 대해 각료 회의를 열었다.

아던 총리는 경보 3단계로 이동하는 오클랜드 시민들은 가능한 한 집에서 일하고, 학교는 직장에 나가는 부모를 위해 문을 열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면 집에 머물러야 한다고 말했다.

슈퍼마켓과 약국은 문을 열고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사업체는 문을 닫아야 한다. 장례식을 제외한 행사는 금지되며 외부에서의 모임은 금지된다. 오클랜드에서 모임은 10명으로 제한된다. 

아던 총리는 오클랜드외 나머지 지역은 오늘 밤 자정부터 사업체와 학교는 문을 열지만 물리적인 거리를 유지해야 하며 대중교통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대규모 모임은 제한된다.

한편, 이에 앞서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국장은 오클랜드 남부 파파토이토이에서 3명의 지역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보건국장은 이들이 아버지, 어머니와 딸이며, 이 중 어머니가 공항에 있는 기내 세탁물과 기내식 관련 서비스 회사인 LSG Skychefs의 직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확진 판정 받은 어머니는 어제 늦은 저녁에 양성 반응을 보였고 아버지는 오늘 오전에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의 감염 경로를 밝히기 위해 추가 검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정기적인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1월 18일을 마지막으로 검사해 음성 결과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사람은 직장에서 식품이 아닌 세탁물 관련 일을 하고 있다.  

블룸필드 국장은 어머니가 2월 5일 직장에서 마지막으로 근무했는데 그때 감염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녀의 딸은 파파토이토이 하이스쿨 학생으로 이 학교는 예방 차원에서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 휴교할 예정이다.

감염자들이 방문한 곳은 파파토이토이 학교 뿐 아니라 마누카우 파켄세이브이다. 금요일 오후 3시 45분부터 5시 사이에 동일 장소에 있던 사람들은 자가 격리 해야 한다.

이들은 와이탕이 주말(2월 6일~8일)에 뉴플리머스를 방문했고 자세한 방문 장소는 웹사이트에 공개할 예정이다.

 

 

▣ 경보 3단계 주요 수칙 

•술집, 식당, 카페, 쇼핑몰과 다른 소매업체들은 운영 불가. 대신 드라이브 스루와 온라인 쇼핑은 운영 가능.

•장례식과 결혼식은 진행 가능하나 10명 이하의 인원만 참석해야 하며 피로연 등 음식을 나누는 활동은 불가.

•바닷가에서의 일부 활동(수영, 서핑, 낚시) 등이 가능하지만 다른 수상스포츠는 불가.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일부 확장된 자신의 버블안에서 외출할 것이 권장.

•고객들과 직접 접촉이 없는 산업, 예를 들어 건축업과 산림업 등이 보건 안전수칙을 따르는 전제하에 안전 직업군으로 분류되어 외부 근무 가능. 그 외의 기업들은 온라인 주문과 비접촉 배달로 영업 가능.

•지역 간 여행은 필수 노동자로 제한.

•노약자나 기존 질환자 등 중증 질환의 위험이 높은 사람은 가급적 집에 머무르도록 하고, 외출 시 추가 예방 조치를 취해야함.

 

▣ 경보 2단계 주요 수칙

•육체적인 거리를 두고 직장과 학교에 갈 수 있음. 공공장소에서 할 수 있다면 마스크 씀.

•모임은 결혼식, 생일, 장례식 등을 포함하여 100명 이하의 사람들만 실내에서 모일 수 있음.

•사업체는 물리적 거리 설정과 기록 보존을 포함하는 공중 보건 지침을 따를 경우 대중에게 개방할 수 있음.

•비필수적 지역간 이동을 자제하도록 권고.

 

출처: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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