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파포이 이민부 장관은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영주권 프로그램 개편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천 명의 외국인 이주자들과 그 가족들은 그들의 기술 이민 신청에 관한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파포이 장관은 "숙련 노동자에 대한 영주권 의향서(EOI: Expressions of Interest) 채택을 언제 재개할지 결정하지 않았지만 다음 달 말쯤 다시 검토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호주는 최근 기술 이민 프로그램에 대한 검토를 시작했고, 캐나다는 27,000명의 임시 근로자들의 영주권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파포이 장관은 성명을 통해 "기술 이민 카테고리에 대한 검토가 나의 우선순위 중 하나이다"고 말했다.

 

그는 "범위와 시기에 대해 현재 검토 중이며 현재는 이러한 사항에 대해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 이민 카테고리와 부모 초청 카테고리의 EOI 채택이 현재 중단됐다. 3월말에 EOI 재채택 시기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민변호사 엘리 플레밍은 “이번에 저숙련 직종을 위한 최소 보수 한도와 같은 기준을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니면 좀 더 광범위한 것일 수도 있는데 정부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예측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호주는 기술 수요를 평가하고 필요한 인력을 국내에 들여오는데 있어 보다 전략적이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3,693건이던 영주권 신청 건수는 지난해 가을 EOI가 중단된 뒤, 지난달 147건으로 줄었다.

 

기술 이민 영주권 신청의 절반 정도는 결정하는 데 약 20개월에서 2년이 걸린다.

 

이민변호사 마이크 맥멜론은 기술 이민 카테고리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러한 불확실성이 일부 사랑들을 떠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년 동안 EOI를 채택하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EOI는 최대 6개월 동안 대상자 명단에 있으며, 해당 기간 내에 대상자 명단에서 선택되지 않으면 사라진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바로는, 이민부가 그 수수료를 환불하지 않으므로 사실상 이민부에 기부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민부가 내세울 수 있는 명분은 첫 번째, 밀린 일을 처리하는 데 인력이 부족하거나 두 번째, 신청자들이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뉴질랜드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출처: 뉴질랜드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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