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경험담

뉴질랜드 체리 농장 후기! by Jim at 2019년 4월 10일

안녕하세요~ 저는 애플 유학을 통해서 Aspire2 어학원 한달 다니고 

 이제 뉴질랜드 온 지 6개월 차 워홀러입니당^0^

 

오늘은 농장 잡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일단 제 첫 농장일은 그 유명한 체리 농장이었어요. 저는 학원 졸업하자마자
12월 2일에 남섬으로 내려갔고 체리잡으로 유명한 크롬웰로 갔는데...숙소도 잡도 구하지 못했어요...

체리계의 대기업 45south,체리코프,사리타 그리고 작은 회사들도 다 찾아가봤지만

이미 워커들을 다 뽑았다고 12월 중순 지나서 오라는 말 뿐이었어요..

12월 중순 지나서 갔을땐 1월 말에 오라고 하고...

저는 운 좋게 차 있는 친구를 만나서 같이 워크인 하러 다녔고 정말 정말 운 좋게

체리 팩 하우스에서 12월 17일부터 일하게 되었답니당~~

회사에서 숙소도 제공해줘서 정말 운 좋게 살아남았답니당..ㅎㅎ


하지만 문제는 이번 시즌 날씨가 안 좋아서..체리가 잘 자라지 않았어요.. 제가 있던 곳은
정말 작은 곳이어서 이틀 일하고 5일 데이오프를 가지고 제대로 된 일 시작은 1월 초에 했답니당!

체리 팩하우스 일은 정말 쉬워요. 제가 있던 회사에는 크게 3가지로 나뉘었는데요!
첫번째는 썩거나 상태가 안 좋은 체리 골라내는 솔팅, 체리 무게에 맞춰 넣는 팩킹,

팩킹이 준 체리를 포장하는 박싱이 있었어요.

저는 팩킹을 주로 했고 제 생각엔 팩킹이 가장 쉬웠어요ㅎㅎ

솔팅은 정말 손 시렵고 하루 종일 움직이는 체리만 보니깐 눈도 아프고 어지럽기도 했어요ㅎㅎ

박싱은 할게 많았어요! 체리 사이즈마다 바코드 박스, 스티커가 다 달랐고

박스에 미리 스티커 붙이면 안되었기때문에 가장 바빴답니당!

 솔직히 일은 정말 쉬웠고 재미있었어요! 단점은 제가 있던 곳이 정말 작은 회사여서 하루에

3~4시간만 일했고, 신생기업이어서 체계적이지 못해서 되게 모든 일이 직선으로 가는게 아니라

돌아서 간다는 그런 느낌이 되게 강했어요..

 

같이 일 하는 동료들이랑 영어로 대화하면서 웃으면서 일했고 다른 회사들은 안 되는걸로 아는데 저희 회사는
이어폰을 끼고 일 할 수 있어서 저는 노래도 듣고,영어 듣기도 하면서 일 했어요!!

그리고 정말 느낀게 학원에서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전에 부딪히는것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저도 영어를 정말 못하지만 학원을 다니면서 어느정도 끌어올렸던게 농장에서

세계 각지의 친구들이랑 대화하면서 포텐이 터졌던 것 같아요ㅎㅎ

 그리고 일을 하다보니 더욱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욕망이 커져서 일 끝나면 숙소가서 하루에 적어도 20분 이상씩은
영어 공부를 했어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처음 왔을 때보다는 정말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ㅎㅎ

정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어학원 다녔던거 한번도 후회한 적이 없어요!
어학원에서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겼기때문에 농장에서 영어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용!

 

마지막으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만약 체리 잡을 하시고 싶으시면 정말 미!리!미!리! 온라인으로
지원해서 컨택받고 가시는게 좋아용!!! 저도 정말 정말 운 좋게 오퍼를 받은거였고 체리 포기하고
다른 작물로 가는 사람들도 많이 봤고 정말 오퍼를 받고 내려오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당!
온라인 지원이 뜨자마자 바로 지원해 놓는게 좋은 것 같아요! 45나 체리코프 사리타등등 9월이나
10월 빠르면 8월에도 공지가 뜰 수도 있으니 시간 날때마다 확인하시는게 안정적인 방법인것 같아용!
그럼 다들 좋은 뉴질랜드 생활하시고 항상 문제가 생길때마다 도움 주시는 애플 유학 원장님,과장님
감사드립니당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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