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경험담

NZTC Graduate Diploma in Teaching level 7 졸업 후기입니다 by 효오옹 at 2019년 5월 10일

안녕하세요,

 

저는 최근 4월에 NZTC를 갓 졸업한 졸업생입니다

저는 2017년도 11월 말에 Graduate Diploma in Teaching Level 7으로 입학해서 총 코스기간은 1년 3개월 걸렸어요

 

저희 학교가 실습위주인 학교라서 강의실에 앉아 수업을 듣는 대신 유치원에서 일주일에 16시간씩 일하는걸로 출석체크를 했어요. 처음엔 volunteer로 일을 했지만, 어느정도 일에 적응 되었을 무렵부터는 Reliever 로 유치원에서 돈받으면서 일을 할수 있어서 돈도 벌고 경력도 쌓을수도 있었구요. 일하면서 공부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실제로 1년동안 그렇게 일해온 경험들이 나중에 졸업해서 일하기 시작하니까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저의 허전한 CV를 Reliever 경력들이 채워주기도 하고, 졸업해서 정식으로 일 시작하고 나서는 실전에서 일했던 경험들이 있어서 조금더 빨리 적응해 가고 있구요.

 

수업은 온라인으로 매주 6주마다 새로운 주제를 배우고 과제를 제출하는 방식이었어요. 주제마다 홈페이지에 같이 수업듣는 학생들끼리 토론할수있는 페이지가 열려서 거기에 글을 포스팅하고 댓글달면서 서로 아이디어를 주고받을수도 있었구요. 에세이 쓸때 모르는 부분이나 궁금한점들을 물어볼수 있는 페이지가 많이 활성화 되어있어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는다고해서 혼자 공부하는게 아니라 다 같이 공부하는 느낌이 들어서 이 과정을 공부하면서 크게 어려운점이나 힘든점은 없었네요. 그리고 매주 2주에 한번씩은 강의실에서 친구들이랑 교수님이랑 다같이 수업하는 시간도 있어요. 저한테는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되니까 편한시간대에 수업듣고 과제할수 있어서 그게 제일 큰 장점이었어요. 일하는 날엔 피곤해서 쉬고 일 쉬는날이나 주말에 수업듣고 에세이 쓰고, 그래서 시간관리를 탄력적으로 할수 있다는게 이 코스의 제일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에세이를 빨리 끝내면 남은 기간동안은 휴식할수 있었거든요. 

 

과정을 시작하기 전에는 1년의 짧은 시간이라 배우는게 적을까 했는데 3년동안 배울 지식과 경험들을 1년동안 모두 다 배울수 있어요 결코 쉽게 봐서는 안되는 과정인거 같아요. 저는 NZTC에서 공부했던것들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졸업하기 전에는 선생님들이 부족해서 취직하기 쉽다던데 정말일까? 유아교육교사가 되면 시급 25불 받고 일할수있다는데 정말 일까? 걱정도 되고 궁금하기도 했었는데, 졸업하고 나니까 그게 사실이었다는것을 알게되었네요. CV를 10군데 돌렸는데 10군데 모두 연락이 왔었구요, 그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곳으로 잡오퍼 받았어요. 저는 처음부터 영주권을 목표로 시작했는데 이제 기술 이민 점수도 만들었고, 시급 25불도 맞춰져서 다음달에 영주권 신청을 생각하고 있어요. 계획 대로 잘되서 나중에 이민 후기로 돌아오고 싶네요 ^^ 

 

처음에 학교고민 코스고민 하고 있을때 애플 유학 원장님의 현명한 추천 덕분에 좋은 학교에서 공부하고, 원하던 직업 얻어서 일할수 있게 되어서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있답니다. 아이엘츠 준비기간부터 공부하는 동안에도 여러방면에서 많이 도와주시고 항상 신경써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학교 고민 코스 고민하고 계시는 다른분들께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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