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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뉴스] NZ 기업들, 해외 기업 대비 부채 적어 by at 2020년 7월 17일

 

뉴질랜드 기업들은 코로나19 사태에서도 큰 빚은 안 지고 있다.

 

영국의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재너스 헨더슨이 9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전 세계 기업이 코로나19 사태에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빌린 돈이 미국 달러 9.3조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미국 기업들은 전 세계 기업 부채의 거의 절반인 3.9조 달러의 빚을 지고 있다. 이는 지난 5년간 스위스를 제외한 주요 경제국 중 가장 빠르게 증가한 것이다. 총 기업 부채에서 독일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7,620억만 달러로 두 번째다. 

 

글로벌 회계 컨설팅 기업인 KPMG의 존 켄싱턴 은행 및 금융팀장은 뉴질랜드 기업들은 강력한 록다운 상황에 있었기에 많은 돈을 빌릴 필요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기업들은 아마도 대부분의 뉴질랜드 기업이 그러했듯이 뉴질랜드 경제가 오랫동안 나은 성과를 거두었던 것과 같은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켄싱턴 팀장은 뉴질랜드는 다른 국가에 비해 나라의 부채도 적다고 말했다. 

 

그는 뉴질랜드 기업들이 전염병에 대해 다르게 대응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기업들 대다수는 매출이 없는 상황에서 있는 현금을 먼저 쓰고 추가로 대출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의 경제적 영향이 분명해짐에 따라 국내 기업들이 부채를 더 늘려야 할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코로나 이후 투자자들의 대출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증권거래소 통계에 따르면 뉴질랜드 기업들은 올해 코로나 사태에 대응해 작년보다 무채가 두 배 이상 늘었다.

 

6월 한 달 동안 상장사들의 기업 부채는 37억6천만 달러였는데 전년 동월에는 14억7천만 달러였다. 

 

출처: 뉴질랜드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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