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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뉴스] 유학업계, 내년 4월 말 유학생 대상 국경 개방 “너무 늦다”…호주 등에 학생 뺏겨 by at 2021년 11월 29일

 

4월 30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유학생들의 입국을 허용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이 유학업계를 실망시키고 있다.

 

유학업계는 4월 30일은 이미 학교와 대학교가 학기를 시작한 지 2~3개월 후이고, 가까운 경쟁국인 호주는 유학생들에게 다시 문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이로 인해 뉴질랜드가 경쟁우위를 잃게 될 것이며, 한때 한해 50억 달러 규모의 산업이 회복되기까지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런 콘웨이 뉴질랜드어학원협회 회장은 2022년 4월 30일은 너무 늦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제는 우리가 다른 경쟁국보다 훨씬 뒤처져 있고 더디게 행동해왔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에 시장 점유율을 영원히 빼앗길 것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어 호주는 다음 주인 12월 1일부터 유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우리는 그들보다 5개월 뒤처진다”며 “어학원들이 겨우 버티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뉴질랜드어학원협회의 20개 회원 학교 중 6~7개 학교가 현재 동면 상태에 있으며 내년 5월 이전에 신입생을 구하지 못하면 더 많은 학교가 그러한 상황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대학교 연합의 크리스 웰란 최고 경영자는 뉴질랜드의 늦은 국경 재개방으로 인해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는 것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유학생의 입국을 막거나 학생들에게 격리 시설에 체류를 요구함으로써 유학생을 가장 늦게 입국시키는 국가가 될 것이다. 국경 개방이 4월 말로 잡힌 것이 다행이지만 그래도 다른 국가보다 최소 6개월 이상 늦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학업 연합단체의 대표는 올해 말까지 외국인 학생 수가 코로나19 사태 전 약 14,000명에서 1,000명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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