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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뉴스] NZ 실업률 증가 시, 가장 먼저 해고될 일자리는? by at 2022년 11월 10일

 

 

뉴질랜드 실업률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기업들은 직원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금리 상승과 세계적인 경제 위기로 이 상황은 빠르게 변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실업률이 적어도 4.5%까지 상승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는데 이것은 5만 명의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는 것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뉴질랜드 실업률이 증가할 시 가장 먼저 해고될 가능성이 큰 일자리에 대해 밝혔다.

 

 

△ 건설 부문

최근 몇 년간 건설업 취업자 수가 부동산 시장의 호조에 힘입어 급증했는데 9월 건설 부문 일자리는 전년 동기 대비 7,000개가 늘었다.

하지만 ANZ은행의 핀 로빈슨 경제학자는 이 부문이 가장 먼저 경기 침체를 느끼는 사례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건설 부문에 큰 붐이 일어났다. 이 부문은 지난 몇 년 동안 고용 창출과 인플레이션을 일으키는 주요 동력이었다. 건설업 취업자는 2019년 초 244,000명이었고 올해 3/4분기에는 303,000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12개월 동안 5만 건 이상의 주택 건축 동의서가 발급되면서 지금 상황은 견고해 보이지만, 현재 집값이 2021년 11월 최고점에서 11% 하락하는 등 높은 금리가 주택 시장의 수요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2023년에 건설 활동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 고용이 감소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일반적으로 말해서, 건설은 부침이 있는 산업이다. 경기가 좋을 때, 건설업은 호황을 누리는 경향이 있지만 경기 침체기에는 가장 큰 압박을 느끼는 부문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 접객업

접객업계는 오클랜드에서만 수천 명이 필요하는 등 직원을 구하기 위해 가장 많이 애쓰고 있는 부문이다.

하지만 오타고 대학교 경제학과 무라트 웅고르 교수는 접객업 일자리도 경기 침체에 가장 민감한 곳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것이 코로나19 록다운 경험에 의해 이미 알 수 있다며 "록다운 기간 동안, 그들의 사업을 잠시 중단해야 했다. 그들 중 일부는 그 상황을 버티지 못하고 업계를 떠났다. 교육을 덜 받은 근로자들은 식당, 접객업, 소매업과 같은 분야에 더 집중되어 있고 이러한 일자리는 원격으로 수행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대조적으로, 대학 교육을 받은 근로자들은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훨씬 더 크다. 더 많은 교육을 받고 비교적 부유한 사람들이 그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식당으로 나가는 것을 멈추고 쇼핑을 중단하면, 교육을 덜 받고 소득이 낮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소비자 지출에 크게 의존하는 업계는 일자리가 사라질 위험이 크다. 즉 카페, 식당, 술집, 부동산 중개업은 일자리를 잃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 최근 고용된 사람이 가장 먼저 해고?

가장 최근에 고용된 사람이 해고되기 가장 쉽다는 말이 있는데, 한 채용회사의 담당자는 이 말이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당신이 인원 감축을 통해 비용을 절감해야 하는데, 그 회사에서 몇 년 동안 일했고, 회사에 충성심이 있는 사람과 그 업무를 처음 접하는 사람 사이에서 선택해야 한다면, 당신이 가장 잘 아는 사람을 보호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뉴질랜드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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