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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뉴스] 사업체 90% “직원 구하기 어렵다”…호주·캐나다와 경쟁 위해 이민 문턱 낮춰야 by at 2023년 4월 3일



최근 조사에 따르면, 연간 순 이주 수준이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조사에 응한 사업체 중 90%가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 및 제조업체협회(EMA)가 실시한 ‘연례 기술 부족 조사’는 540개가 조금 넘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했는데 이 중 12%만이 현재 빈 일자리가 없다고 답했다.

 

한편 최근 통계청은 충원된 일자리 수가 월간 0.4% 증가했고 신규 사업체 수가 늘었다고 발표했다.

 

EMA 조사에 응답한 사업체의 절반 가까이가 인력 부족을 메우기 위해 해외 이주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지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어렵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EMA의 알란 맥도날드 매니저는 2022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연간 순 이민자가 33,200명으로 해외 이민자가 증가했음에도 아직 구인 문제 해결에는 못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민부 직원들이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해 밀렸던 업무를 처리하고 있어 해외 근로자들이 국내에 들어오는 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해외 이주민은 16,000명에 가까운 수치였으나 그중 많은 수가 정규직보다는 계절노동자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큰 문제는 숙련 기술을 가진 사람을 필요로 하는 사업체들은 여전히 그런 근로자를 찾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조사에 응한 사업체 중 71%는 고도로 숙련된 근로자를 찾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응답했다.

 

맥도날드는 "전 세계적으로 인재 확보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더 이상 뉴질랜드는 와서 살고 싶고, 일하기에 좋은 곳으로 여겨지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그는 사업체들이 숙련된 이주 근로자들을 놓고 호주나 캐나다와 경쟁할 수 있도록 뉴질랜드가 입국 절차를 간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사업체들은 국내 구직자들의 문해력과 수리력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밝혔는데 문해력과 수리력이 부족한 취업 지원자의 수는 작년에 비해 두 배로 늘었다고 응답했다.

 

또한 기술이 부족한 지원자가 19~22%에서 작년에 43~44%로 증가했고 또한 지원자 중 83%의 의사소통 능력이 만족스럽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맥도날드는 "이 문제는 항상 고용주들에게 이슈가 되어왔지만, 점점 더 악화되고 있는 것 같다. 이는 특히 젊은이들이 준비되지 않은 채 직업 전선에 뛰어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고용주들은 그러한 사람들의 노동력을 향상시키는 데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출처: 뉴질랜드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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